[스페셜 프리뷰] H조 가나: 1승 제물이라고? …우리도 불안하긴 해

[스페셜 프리뷰] H조 가나: 1승 제물이라고? …우리도 불안하긴 해

가나 아이유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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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는 영국 권위지 '가디언'이 제공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전문가 네트워크' 32팀 프리뷰를 독점 공개한다. 각국 대표팀을 밀착 취재한 현지 기자들이 주로 쓴 만큼, 월드컵을 즐기면서 자주 꺼내 볼 좋은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편집자 주)

#전략

가나 사람들이 국제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이 낮은 경우가 많지 않은데,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는 기대치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블랙 스타스(가나 대표팀 애칭)'는 최근 12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단 2경기에서만 승리했는데, 당시 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권 밖인 약체였다. (에디터 주 : 가나는 지난 17일 FIFA 랭킹 15위 스위스를 상대로 1승(2-0)을 추가했다)

나이지리아와 맞붙은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도 기억에 남을 만큼 인상적이지 않았다. 1, 2차전 모두 비겼고,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경기마다 선수와 전술을 이리저리 바꿔 대는 오토 아도 감독은 베스트 라인업이 무엇인지, 어떤 전술이 가장 좋은지 아는 것처럼 보이지 않지만, 다 계획대로 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나는 월드컵에 나설 준비가 됐다. 모두 마찬가지다. 우리는 월드컵에서 싸울 자격이 있다. 모든 걸 바칠 것이다. 가나는 과거에 본선에서 강한 팀이란 걸 보여줬다. 우리가 더 발전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본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브라질에 0-3으로 패한 뒤 인터뷰라는 걸 생각하면 공허하게 들린다.

아도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내세울 최선의 라인업이 무엇인지 여전히 숙고 중이고, 경기 직전까지 미리 결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전까지는 가용 선수층이 계속 늘어날 것이다.

크리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 손흥민의 한국, 가나와 해결할 일이 있는 우루과이와 같은 조인 상황에서 약점이 더 생기는 걸 감당할 여력이 없다. 그러나 골키퍼진에 문제가 발생했다. 조조 월러컷과 리처드 오포리가 부상으로 명단에 합류하지 못했다.

#예상 라인업

(3-4-3) 아티-지기 – 아마티, 지쿠, 살리수 – 램프티, 압둘 사메드, 파티, 멘사 – 쿠두스, 윌리엄스, 조던 아이유

# 조별리그 일정

VS 포르투갈(11/25 오전 1시)
VS 대한민국(11/28 오후 10시)
VS 우루과이(12/3 오전 0시)

글= 펜투 타히루 펜투(조이스포츠)

에디터= 조효종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조효종 기자 hyojong@firstdivision.co.kr

https://n.news.naver.com/sports/qatar2022/article/436/000006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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